[사회] 주유소 무료제공 워셔액 불량품 투성
기사입력 1999년 03월 04일 13시 54분
한국소비자보호원은 4일 수도권 주유소들이 주유시 무료 제공하는 워셔액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13종 가운데 10종이 동결 방지 효과가 거의 없어 저장탱크 안에서 얼어붙어 작동하지 않거나 창유리에서 얼어붙어 운전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보원은 또 13종 가운데 `어는 온도'가 품질경영촉진법에 따른 안전검사 기준（최소한 섭씨 영하 20도 이하）에 적합한 제품은 23％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