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매거트 세계랭킹 15위
기사입력 1999년 03월 03일 14시 14분
◇`밀리언 달러의 사나이' 제프 매거트（미국）가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99앤더슨 컨설팅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골프대회 챔피언인 매거트는 3일 발표된 3월 첫째주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27점으로 지난주 25위에서 15위로 상승했다.
이 대회서 매거트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앤드류 매기（미국）도 3.56점으로 지난 주 51위에서 39위로 올랐다.
그러나 1위인 타이거 우즈부터 10위인 저스틴 레너드까지는 순위변동이 없었다. 【런던＝외신종합】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뇌물 스캔들 조사가 오는 6일까지 마무리된다.
딕 파운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겸 진상조사팀장은 3일 "지금까지 나온 24명의 위원을 제외하고도 6명을 추가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스캔들 관련 여부를 포함한 종합적인 보고서를 주말까지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스캔들 혐의를 받고 있는 인사는 30명으로 늘어 전체 IOC멤버 114명중 4분의 1을 넘어섰다.【런던＝AP 연합】
◇올림픽 여자 다이빙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중국의 푸밍샤（21）가 2년 7개월만에 현역에 복귀했다.
푸밍샤의 코치인 유 펜은 2일 "푸밍샤가 내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현역에 복귀, 지난해 7월부터 훈련해 왔으며 기량 역시 전성기에 비해 조금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12세이던 지난 9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연소 챔피언이 됐던 푸밍샤는 이듬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96애틀랜타 올림픽에선 36년만에 처음으로 여자다이빙 두종목을 석권했었다. 【베이징（北京）＝A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