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훈] 김상태 광속구에 감탄
기사입력 1999년 03월 03일 13시 39분
◇쌍방울 김성근감독은 지난 2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LG-주니치전서 LG 신인투수 김상태가 150㎞를 던졌다는 소식을 듣고 대단히 놀란 표정.
김감독은 "LG 스피드건이 시속 3㎞정도 더 나온다"며 "그래도 신인이 시즌에 들어가기 전부터 150㎞를 기록한 것은 엄청난 것"이라고 한마디.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중인 쌍방울은 지난 2일 휴식일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수비와 타격훈련을 했다.
코치들은 김성근감독의 지시로 모두 쉰채 감독이 직접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땀을 흘렸다.
[오키나와＝박재호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