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웨스트햄 입단 문제없다' LG동료와 귀국
기사입력 1999년 03월 02일 02시 39분
최용수(26 LG)가 돌아왔다.
잉글랜드 1부 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단을 위한 테스트를 마치고 팀 전훈지인일본의 가케가와로 건너갔던 최용수가 1일 오후 동료들과 함께 귀국했다.
보도진에 둘러인채 김포공항 입국통로를 빠져나온 최용수는 건강해 보였고, 표정도 무척 밝았다.
밀려드는 팬들의 사인공세에도 귀찮은 내색없이 일일이 응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지난 28일 J리그 시미즈 S-펄스와의 경기서 다친 무릎도 괜찮단다.
"웨스트햄 입단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최용수는 "유명선수들이 많아서인지 팀 분위기가 참 좋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