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이국적 마스크 - 앳된 표정 매력
기사입력 1999년 03월 01일 16시 13분
김현정(21)은 일본인을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마스크와 앳된 표정이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신인 모델이다.
지난해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스톰'의 카탈로그 모델로 광고계에 데뷔한 후 잡지 `레츠'의 표지에 나와 시선을 끌었으며 인기 그룹 태사자와 A.R.T의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다.
김현정의 첫번째 CF는 롯데제과 `에센'. 여기에서 조연으로 나와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과자를 먹다가 들키는 연기를 펼쳤는데 연기가 워낙 리얼한데다 입가에 과자 부스러기를 잔뜩 묻힌채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 장면이 압권이어서 오히려 주연 모델보다 유명해졌다.
이후 쌍용제지 `위스퍼' CF와 `모토롤라 PCS'의 지면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인기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배화여대 전통의상학과 2학년에 재학중. 짧은 머리에 중성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그녀는 왜소해 보이지만 1m67의 결코 작지 않은 체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