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매거트 100만달러 V샷
기사입력 1999년 03월 01일 15시 22분
제프 매거트（35．미국）가 생애 최고 상금인 `100만달러'의 주인이 됐다.
매거트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의 라 코스타 리조트에서 벌어진 앤더슨 컨설팅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500만달러）서 우승, 자신이 지난해 벌어들인 상금（99만달러）보다도 많은 돈을 한 대회서 챙겼다.
8강전에서 타이거 우즈를 눌러 파란을 일으켰던 매거트는 결승에서 앤드류 매기（미국）와 플레이오프（연장전） 두번째 홀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36홀로 벌어진 이날 결승에서 매거트는 18홀까지 2홀차로 뒤져 불안했으나 막판 추격에 성공, 승부를 플레이오프로 끌고 간 뒤 두번째 홀인 11번홀에서 칩샷을 그대로 홀컵에 넣어 버디를 기록하며 38홀 승부를 마감했다. 【칼스베드（미국 캘리포니아주）＝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