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금강산가수라 불러주세요'
기사입력 1999년 02월 28일 14시 59분
`이 도시를 떠나자'의 가수 이리가 "정말 도시를 떠났다"는 이색 근황을 전해왔다.
`어제' `쓴잔' `강변남자'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리는 방송가에서는 알아주는 마당발.
연초부터 그의 모습이 갑작스레 사라져 방송관계자들이 궁금해했는데 정작 그는 금강산을 오가며 더 활발한 활동을 전개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강산 유람선인 금강호와 봉래호 선상공연에 올 한해 전력질주하기로 했습니다."
1년 선상공연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한편 KBS 주말극 `종이학'에서 자주 배경음악으로 `이 도시를 떠나자'가 사용되는 등 99년 들어 이리의 인기세는 단연 상종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