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마] 아홉살 '대견' 노익장 과시

기사입력 1999년 02월 28일 14시 59분


경주마로서 아홉살이면 이미 오래전에 은퇴했을 나이.

그러나 `대견'（호주산 거세마）은 27일 제9경주 2,000m 레이스에서 빠른 스타트로 선두에 나서 단독 질주, `오선지'（5세．호주산 거세마）를 2마신（약 4.8m）차로 거뜬히 제치고 우승했다.

`대견'은 이로써 통산 34전23승, 준우승 6회를 거두며 복승률（2위 이내 입상률） 85.3％를 기록했다.

◇기수가 체중을 너무 많이 빼다 탈진, 출전치 못하는 사태가 발생.

전기혁 기수는 체중을 5㎏ 이나 줄이고 제2경주에 부담중량 54㎏인 `천사론'을 타고 출전한뒤 기진맥진, 다음 3경주 출전을 포기.

전기혁은 "체중을 4㎏까지 빼고 출전해본 적이 있어 처음으로 5㎏ 감량에 도전해본게 무리였다"고 설명.






경주
1위
2위
복식배당



1
⑬진군승리
⑭히든프린스
23.7


2
⑫크리스티나
⑨카이마이플라이어
4.7



3
⑦무비동자
⑩만석꾼
4.2



4
③탑촌
⑨천태산
31.2



5
⑫오션브리즈
⑧아름
5.5



6
⑫연화산
⑥승리신화
6



7
②완더링민스트럴
⑭페스키펠
8.1



8
⑫슬릭애즈어캣
⑬흑성
4.6



9
④대견
②오선지
9.9



10
⑤레일
⑬칸트라다
4.3



11
①무지개
②킹화이터
35.4



12
①에어포스원
⑫포토포비어
4.2



제주2
⑦일신양역
①종합건설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