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99년성적 분석 '안병기,장거리 1위'
기사입력 1999년 02월 26일 14시 03분
장거리 레이스엔 안병기, 중거리엔 박태종, 단거리엔 김혜성 기수가 가장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상지 신마뉴스가 기수들의 지난해 성적을 분석한 결과 2,000∼2,300m장거리 레이스에선 안병기 기수가 복승률(2위 이내 입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기는 지난해 장거리 레이스에 38회 출전, 17승을 거둬 승률과 복승률 44.7%를 기록했다.
이성일(44.4%), 김효섭 기수(44.2%)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다음은 천창기(41.7%), 박태종 기수(34%) 순이었다.
중거리 레이스(1,700∼1,900m)에선 박태종 기수가 35.5%(121전21승, 준우승 22회)로 선두를 달렸다.
박태종은 단거리 레이스(1,000∼1,400m)에서도 30.1%로 2위여서 중, 단거리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거리 2위는 김효섭(34.6%), 3위는 이성일 기수(32.3%)였다.
단거리 레이스에선 김혜성 기수가 32.7%(147전20승, 준우승 28회)로 수위였다.
김혜성은 그러나 장거리 레이스에선 6.3%로 극히 저조했다.
김효섭과 이성일은 중, 장거리 레이스에서 2∼3위에 올라 있으나 단거리 레이스에선 각각 7위와 9위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장거리
순위＝기수＝복승률(%)
1＝안병기＝44.7
2＝이성일＝44.4
3＝김효섭＝44.2
4＝천창기＝41.7
5＝박태종＝34
◇중거리
순위＝기수＝복승률
1＝박태종＝35.5
2＝김효섭＝34.6
3＝이성일＝32.3
4＝안병기＝30.9
5＝임대규＝28.4
◇단거리
순위＝기수＝복승률
1＝김혜성＝32.7
2＝박태종＝30.1
3＝임대규＝30
4＝최봉주＝28.9
5＝안병기＝28.1
[이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