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앤더슨 컨설팅- 10번시드중 9명 탈락
기사입력 1999년 02월 26일 13시 42분
우즈는 26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의 라 코스타 리조트에서 벌어진 2일째 32강전서 밥 트웨이（미국）와 접전 끝에 1홀차의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우즈는 크레이그 페리（미국）를 3홀차로 제친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27일 8강진출을 다툰다.
그러나 세계랭킹 2위인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34번 시드의 빌 글래슨（미국）에 3홀차로 패했다.
또 8번시드의 비제이 싱（피지）은 25번 시드의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에 2홀차로, 9번 시드의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도 24번 시드의 제프 매거트（미국）에 1홀차로, 10번 시드의 저스틴 레너드（미국）도 42번 시드의 마루야마 시게키（일본）에 4홀차로 덜미를 잡혔다.
이같은 이변의 연속은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에게도 이어져 경기내내 60번 시드의 에두아르도 로메로（아르헨티나）를 리드했으나 막판에 흔들리며 타이를 이룬 뒤 플레이오프 3번째홀에서 역전패당하고 말았다. 【칼스베드（미국 캘리포니아주）＝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