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컨설팅…골프] 우즈-듀발 나란히 32강
기사입력 1999년 02월 26일 03시 17분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는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이 100만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앤더슨 컨설팅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500만달러)서 32강에 올랐다.
우즈는 25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의 라 코스타 리조트에서 벌어진 첫날 64강전에서 닉 팔도(영국)를 4홀차로 가볍게 따돌렸고 듀발도 스테펜 린니(호주)를 2홀차로 제쳤다.
우즈는 밥 트웨이(미국)와, 듀발은 빌 글래슨(미국)과 26일 16강 진출을 다툰다.
또 지난해 PGA챔피언십 위너인 비제이 싱(피지), 저스틴 레너드(미국), 필 미케슨(미국), 그레그 노먼(호주), 마루야마 시케기(일본), 리 잰슨(미국), 프레드 커플스(미국) 등도 32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3번 시드인 마크 오미라는 62번 시드인 마이클 브레들리(미국)에 무려 4홀차로 패했고 5번 시드의 리웨스트우드(영국)와 6번 시드의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7번 시드의 어니 엘스(남아공)도 64강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칼스베드(미국 캘리포니아주)=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