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단신] 체이스컵 스라롬경기 28일 춘천서
기사입력 1999년 02월 25일 15시 08분
◇현대자동차가 기존 스타렉스보다 출력과 연비를 높인 `디젤 터보 인터쿨러'와 함께 LPG를 사용하는 `V6 3.0 LPG' 등 2개 모델을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
실린더내 흡입 공기를 인위적으로 증대시킨 가운데 이를 냉각시켜 연소실의 공기밀도를 높인 터보 인터쿨러는 최고속도가 시속 149㎞로 동급 배기량의 디젤 엔진중 출력(103마력)이 가장 높고 완전연소에 가깝다고.
V6 3.0 LPG는 135마력으로 기존 2.4엔진보다 출력은 38%, 토크는 19% 향상시켰다. 최고속도는 시속 154㎞.
◇대우자동차가 어린이 보호차량과 장애인용 버스를 선보였다.
학원, 유치원 등을 겨냥해 내놓은 어린이 보호차량은 경광등, 보조발판 등 어린이보호차량 기준에 맞췄으며 소, 중, 대 3종으로 12인승부터 78인승까지 출시됐다.
장애인용은 휠체어 5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대형버스.
◇올해 새로 출범한 한국4WD자동차연맹은 임직원 20여명은 27,28일 이틀간 경북 봉화군의 오지마을 청옥산 샘터마을을 찾아 의료봉사 및 생필품지원 행사를 연다.
◇99시즌 체이스컵 자동차 슬라롬경기가 28일 춘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올 시즌 첫 라운드로 포장된 트랙에서 장애물을 피해가며 달리는 짐카나 스타일의 이번 대회는 자동차 전문 레이서들이 출전하는 선수권전과 함께 운전면허 소지자는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일반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주행도중 장애물인 파일런을 건드리거나 코스를 이탈하면 실격. (02)597-6770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