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북한산 탐방로 4월 개설
기사입력 1999년 02월 25일 15시 08분
◇한국산악회 등산학교(교장 문희성)가 다음달 15일부터 6주간 열리는 제3기 등산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시간은 총 25시간으로 실내 이론교육과 함께 인수봉, 선인봉에서의 실전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참가비 25만원. (02)3453-3356
◇4월부터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는 등반객들은 전문가들로부터 `환경해설' 등 탐방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을 단순한 등산, 오락의 장소에서 생태문화의 학습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북한산국립공원 환경해설 프로그램'을 개발, 4월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숲,수목,암석탐방로(구기동 소귀천 길), 수목탐방로(정릉길), 야생화탐방로(구기동길), 야생동물탐방로(북한산성길), 역사-문화탐방로(북한산성 비봉길) 등 5개 주제, 7개 탐방로가 선정돼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고 전문가들이 현장에 나와 환경해설 등 탐방안내를 하게된다.
환경해설은 4월 4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에 실시된다.
환경부는 또 환경해설 안내도와 표지판을 설치하고 해설책자를 나눠줘 개별 환경탐방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리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조난사고 등을 막기 위해 야간등반을 전면금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일출 전, 일몰 후에는 등산을 할 수 없으며 위반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
[송철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