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삼성 김동광 감독, 동양 박광호 감독
기사입력 1999년 02월 25일 02시 41분
▲삼성 김동광 감독＝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한고비를 넘은 기분이다. 5라운드에서 5승 정도를 하면 무난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무리한 공격으로 점수차를 좀더 벌리지 못한 대목은 아쉽다. 최근 침체에 빠진 문경은이 살아나야 한다. 부상자 속출이라는 악재에 시달리고있지만 팀워크를 정비해 오는 27일 현대전에 대비하겠다.
▲동양 박광호 감독＝경기 흐름을 제대로 못탔다. 게임을 이끌 수 있는 노련한 선수가 없다보니 고비에서 어이없는 턴오버가 쏟아졌다. 또 자유투 마저 부진해 더욱 고전했다.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어느 한팀 쉽게 볼 처지가 아니지만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