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훈] 해태 샌더스 연타석 홈런
기사입력 1999년 02월 24일 14시 05분
◇해태 홍현우가 종아리 부상으로 모든 훈련을 중단.
"전에 다친 적이 있는 오른쪽 종아리의 통증이 지난 21일부터 갑자기 심해져 걷기조차 불편한 지경"이라는 홍현우는 당분간 훈련없이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
◇해태가 지난 23일 알라와이구장에서 두번째 홍백전을 가졌다.
간간이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 홍팀은 5회 7안타로 8점을 뽑은데 힘입어 백팀에 10대3으로 대승.
홍팀 1번 장성호는 2루타 2개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번 송구홍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백팀 3번 샌더스는 연타석 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고 홍백전 1차전에서 홈런 3개를 날렸던 백팀 4번 양준혁은 3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
[호놀룰루（미 하와이주）＝김상수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