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체험 수록 워킹 홀리데이 시리즈 인기
기사입력 1999년 02월 22일 15시 03분
돈도 벌고, 외국어도 배운다. 해외 여행은 덤. 일석삼조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젊은이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워킹 홀리데이. IMF시대를 맞아 더욱 인기다. 졸업을 미룬 채 외국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는 대학생도 부쩍 늘었다.
그러나 막연한 동경이나 환상은 금물. 알고 떠나야 한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굳은 의지 못지않게 정보가 필수적이다.
도서출판 지구가 펴낸 `워킹 홀리데이 시리즈'는 워킹 홀리데이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오는 4월 일본, 뉴질랜드까지 확대되는 시점에 맞춰 워킹 홀리데이에 관한 정보를 한데 모았다.
`완전 가이드북', `패킹 가이드북', `체험기'로 나누어 비자 취득부터 각 나라 체험기까지 다양하게 엮었다. 입-출국 방법, 현지 숙소와 학교, 일자리 등 생활정보, 위기상황 탈출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배낭여행이나 유학을 가려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하다.
`완전 가이드북'은 호주와 일본, 뉴질랜드에 관한 여행정보를 싣고 있다. 숙식을 제공받으며 호주 농장에서 139일간 일한 경험을 소개한 안혁수씨의 `나는 우프로 간다', 김영진씨의 `내가 세상을 만든다'도 도움이 된다.
`가자! 키부츠'는 이스라엘의 집단농장 키부츠에서의 생활을 담고 있다. 공동생활, 각국 젊은이들과의 우정, 여행의 즐거움 등 키부츠의 구석구석을 소개한다.
[임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