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졸업시즌 맞아 애니메이션등 선사
기사입력 1999년 02월 21일 15시 19분
놀이공원의 극장가에서는 새내기와 가족을 겨냥한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쳐내 인형극장에서는 최근 '내친구 피노키오'를 무대에 올렸다.
동화 피노키오를 막대 인형과 손 인형, 그림자 인형 등을 다양하게 섞어가며 별나게 꾸몄다.
극단 '초록'에서 하루 5회(매주 목요일 휴연) 공연한다. 입장료는 1천500원. 자유이용권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2)411-4326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집트 왕자'를 선보였다.
출애굽과 모세의 홍해 탈출 등 성경 얘기를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든 영화이다.
발 킬머, 미셀 파이퍼, 산드라 블럭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주연을 맡았다.
평일 3회, 주말 4회 공연하며, 요금은 일반 4천원이다. 문의 (20)0335-320-5000
63빌딩은 새로운 아이맥스 영화'스릴라이드'를 최근 개봉했다.
'스릴라이드'는 미국에서 개봉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한 체험 영화.
초대형 입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실제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듯한 착각속에 빠지게 한다.
매일 13회 50분 간격으로 방영한다. 입장료는 대인 6천원, 소인 4천800원. 문의 (02)789-5663~5
한편 에버랜드는 새내기를 위한 '문구-팬시류 알뜰장터'를 전시관 옆에 마련했다.
유명 업체의 문구 가방 옷 신발 등은 최고 40%, 일부 팬시상품은 최고 70% 까지 깎아서 살 수 있다. 사은품으로 포스트잇 수첩 연필 배지 등을 챙길 수도 있다.
[조경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