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빅맥' 경찰 특별보호
기사입력 1999년 02월 21일 14시 59분
[주피터(미 플로리다)=AP 연합] 98시즌 미국프로야구에서 한시즌 최다홈런기록(70개)을 수립한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스프링캠프 동안 경찰의 특별보호를 받는다.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 주피터시 경찰은 캠프 동안 맥과이어에게 3명의 보디가드를 동행시켜 신변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전용비행기로 캠프에 도착할 맥과이어는 야구장이나 클럽하우스에서도 경호원들이 근접거리에서 따라다니고 선수단과 떨어져 혼자 묵게 되는 호텔 위치도 일체 비밀에 붙여진다.
그러나 주피터경찰은 맥과이어가 사인을 해 주거나 사진을 찍는 등 팬들과 만나는 것에 대해서는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