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美출국 턱교정수술 후유증으로 연기휴업
기사입력 1999년 02월 19일 14시 38분
탤런트 오현경（29）이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오현경은 지난 2월 5일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오현경은 뉴욕의 친척집에 묵으며, 3월 입학할 랭귀지스쿨을 물색하고 있다.
작년 가을 본지를 통해 유학계획을 알렸던 오현경은 일단 올해말까지 1년간 어학연수만 할 예정이다. 오현경은 작년 여름부터 일주일에 4일씩 영어 개인교습을 받아왔다.
미국으로 간 이유는 작년초 턱교정수술 받은 후 볼이 붓는 등 후유증 때문에 당분간 연예계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 고교（계원예고）때 음식을 씹다가 턱이 빠진 후부터 계속 고생하다가 작년에 수술했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재수술해야한다는 것. 또한 작년 여름까지 했던 웅진대학교 화술강의를 하면서 증세가 심화돼 영어도 배우고 휴지기를 갖기 위해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한다.
오현경은 오는 6월 방학때 턱교정 재수술을 위해 일단 귀국할 계획. 작년에 치료했던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곧바로 다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오현경은 어머니를 통해 "현지에 아는 연예계 선후배들이 몇명 있어 지내기는 괜찮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