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DJDOC] 전속사 디지털 미디어로 옮겨
기사입력 1999년 02월 19일 14시 38분
인기댄스그룹 DJDOC가 삼성영상사업단에서 （주）디지털 미디어로 소속을 옮겼다.
지난해 삼성영상사업단과 20억원에 전속계약을 맺었던 DJDOC는 최근 삼성영상사업단이 해체함에 따라 보금자리를 옮기게 된 것.
디지털 미디어측은 "삼성영상사업단이 음반 3장에 대해 DJDOC에게 지불한 20억원을 우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달초 삼성측과 계약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현재 녹음작업에 한창인 DJDOC의 새앨범은 다음달말 발매될 예정. 또한 일정 판매량을 넘어설 경우 20억원의 선급금과는 별도로 파격적인 보너스가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4년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한 DJDOC는 풍자적인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로 독창적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남성3인조.
특히 지난 97년 발표한 `DOC와의 춤을'은 대선당시 홍보용으로 사용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김소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