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대중예술 전문공연장 올해착공
기사입력 1999년 02월 19일 14시 38분
우리나라 대중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 대중예술 전문공연장이 드디어 탄생될 예정이다. 19일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한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림픽공원내에 5천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2001년 완공을 목표로 올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시설면에서뿐 아니라 대중음악계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세, 부담금의 경감도 본격 추진할 예정. 우선 올림픽경기장의 할부대관료부터 폐지하고, 시－도별로 25％ 전후의 할부대관료를 정액대관료로 전환하도록 조례 개정을 적극 유도할 방침.
한편 라이브클럽 합법화를 올 상반기중 관철해 우수 대중음악인 배출의 못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