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하마드 알리 막내딸도 복서 데뷔
기사입력 1999년 02월 18일 14시 52분
무하마드 알리의 막내딸이 프로복싱에 데뷔한다.
독일의 일간지 빌트는 18일 "알리의 7남매중 막내딸인 라일라 알리（21）가 오는 3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프로복싱경기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라일라는 빌트와 인터뷰에서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전세계의 복싱팬들에게 `과연 알리의 딸 답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일라의 에이전트인 토니 트루드니치는 "그녀가 아버지의 명언처럼 `나비 같이 날아서 벌 같이 쏘는' 복싱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독일）＝AFP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