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메론 디아즈-노턴 가장 '뜨거운 커플'
기사입력 1999년 02월 13일 14시 00분
카메론 디아즈와 에드워드 노턴이 최근 할리우드의 가장 뜨거운 새 커플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메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스타 디아즈와 할리우드의 가장 무서운 신예 남자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노턴은 지난 주말 벌어진 수퍼 보울 파티에서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토미 힐피거사에서 마련한 전야제 파티장에 다정스런 모습으로 나타난 디아즈와 노턴은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코니에서 `더티 댄싱'을 추며 각별한 사이임을 만천하에 공개했다는 것.
이들 젊은 스타들은 최근 사랑이 깨어진 아픔을 맛본 공통점을 갖고 있다.
디아즈는 매트 딜런과 3년간 열애에 빠졌었으나 지난 9월로 관계를 완전히 청산했다.
미국의 서쪽 끝인 LA와 동쪽 끝인 뉴욕에서 살면서 이어가던 사랑이 너무도 힘들고 피곤했다는 것이 결별의 사유.
노턴 역시 `피플 vs.플린트'에서 열연했던 가수겸 배우인 코트니 러브와 뜨거운 관계였으나 지난 11월로 헤어지고 말았다.
노턴과 러브는 헤어진 직후 각각 로라 글라우디니, 짐 캐리와 염문을 뿌려 빈축을 사기도 했었다.
디아스와 노턴의 사랑이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는 가장 뜨거운 커플이 분명하다는 것이 파티 석상에서 그들을 지켜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
[LA＝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