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여론투표결과] 두산 우즈 홈런 30-40개 41%
기사입력 1999년 02월 13일 13시 57분
팬들은 두산 우즈에게 변함없는 기대를 나타냈다.
스포츠조선과 디지틀조선일보가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인터넷을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총 4천334명의 네티즌 가운데 1천764명(40.7％)이 우즈의 올해 홈런수를 30~40개로 예상했다.
40~50개는 칠 거라고 내다본 팬들도 1천259명(29％)이나 돼 작년 홈런신기록(42개)을 세운 우즈의 '힘'에 믿음을 보여줬다.
또 371명(8.6％)은 50개 이상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반면 30개 이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팬들은 940명(21.5％).
이같은 기대는 우즈가 국내야구에 적응을 끝냈고 경기수도 6게임이 늘었다는 점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여론투표'의 이번주 주제는 '올해 타자에서 투수로 보직을 바꾼 LG 심재학과 롯데 손인호, 2년만에 선수로 복귀하는 한화 이상군코치중 누가 성공할까'이다.
심재학과 손인호는 왼손인데다 공이 빨라 외야수에서 투수로 전업했고 96년까지 컴퓨터 제구력으로 명성을 얻었던 이코치는 팀을 위해 현역복귀를 결심, 후배들과 땀을 흘리고 있다.
①심재학 ②손인호 ③이상군코치
마감은 19일까지이며 투표는 스포츠조선 홈페이지(www.sportschosun.com)를 통해 할수 있다.
[신보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