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클럽컵] 中기자, 이동국 취재경쟁
기사입력 1999년 02월 12일 15시 40분
◇뚜레는 앞으로의 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CF를 찍고 싶다"고 밝히기도.
대우의 한 관계자는 "뚜레는 미끈한 얼굴에 첫 귀화선수라는 프리미엄까지 붙어있어 광고효과도 클 것"이라고 한마디.
◇이동국의 합류소식을 전해들은 중국 기자단 10여명이 포항팀 훈련장에 몰려들어 열띤 취재경쟁.
상하이에서 왔다는 한 기자는 "호텔 방번호를 알려달라"며 "이동국에 관해 심도있게 취재할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묻기도.
◇대우 선수들이 개성있는 헤어 스타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주자 안정환은 그동안 즐겨 애용하던 헤어밴드 대신 머리카락을 뒤로 동여맨 `말총머리'머리를 하고 있어 눈길.
정재권도 빨간색으로 염색,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신범철도 마치 상투를 튼 듯한 깜짝스타일로 중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중칭（중국）＝백문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