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앨런 6년간 830억원 재계약
기사입력 1999년 02월 12일 15시 40분
【밀워키＝AP 특약】 NBA（미국프로농구） 밀워키 벅스의 슈팅가드 레이 앨런（24．1m95）이 11일（한국시간） 6년간 7천90만달러（약 830억원）에 재계약 했다.
농구 명문 코네티컷대를 졸업하고 96년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입단한 앨런은 97∼98시즌 82경기에 출전해 게임당평균 13.4득점과 4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앨런은 순식간에 수비를 제치는 돌파력은 물론 탄력을 이용한 턴어라운드 점프슛, 3점슛, 골밑 덩크와 레이업 등 다양한 슛기술에 리바운드 가담도 적극적이다.
한편 앨런은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구단주 허브 콜과 연봉 협상을 함으로써 연봉의 4％인 에이전트 비용 283만6천달러（약 33억원）를 아껴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