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비아그라 불법 판매 약국 당국에 고발

기사입력 1999년 02월 12일 01시 14분


식약청은 국내에서 제조,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의약품인 비아그라를 팔아온 서울 강남구 대치 4동 보영약국, 역삼동 상록수약국, 대전 중국 용화당약국을 적발, 사직당국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11일 경찰에 붙잡힌 재미교포 장성만씨(39)가 시중에 유통시켜온 가짜 비아그라를 분석한 결과 색깔이나 모양은 비아그라와 비슷했으나 아세트 아미노펜과 카페인을 함유한 해열진통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