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연령별 설선물 실속 가이드 안내
기사입력 1999년 02월 11일 15시 22분
설날을 앞두고 웃어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까.
분에 넘치는 선물과 격에 맞지않는 선물을 했을때는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의 마음도 편치않다.
그래서 선물은 형편에 맞게 서로가 부담이 없는 선에서 골라야 명절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특히 연령에 따라서 기호나 취미 등을 염두에 두고 인사를 하면 받는 사람으로선 그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다.
다음은 각 연령별에 맞는 실속선물을 소개한다.
◇50∼60대
갈비, 정육, 건강식품 등 보양식품이나 굴비, 건어물 등 입맛을 돋우는 상품이 무난하다.
정육과 갈비류는 6만∼30만원대까지 가격과 종류가 다양해 예산에 맞게 선물을 고를 수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한우 찜갈비 5㎏짜리를 12만원, 6㎏짜리는 14만4천원, 불고기-국거리는 각각 1.5㎏와 산적 2㎏를 혼합한 한우세트를 9만3천원에 판매하고 있고 선어 종합세트는 13만∼25만원선, 원양산 백조기 세트는 5만원에 내놓았다.
신세계백화점은 한우 후레쉬세트를 15만∼30만원에, 목장한우 1호 5.6㎏짜리를 1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일광 참굴비 2호는 25만원, 전복세트 20만∼30만원, 대하는 7만∼15만원선이다.
수삼세트는 7만∼20만원선, 영지와 대추꿀차는 2만원, 절편영지와 대추를 세트로 만든 선영지 3호는 3만5천원, 궁중명차 100포는 4만5천원에 판매한다.
LG백화점은 제주 소옥돔을 3만원에, 우족과 사골, 사태를 2㎏씩 혼합한 보신종합세트는 9만원, 쇠꼬리 보신세트 5㎏짜리는 7만원에 팔고 있으며 10개의 세트 상품을 구입하면 1세트를 덤으로 준다.
또 고추장 굴비2호는 8만원, 한성 통젓갈 특호 4만2천원, 토하젓 1㎏짜리를 4만9천600원에 판매하고 있다.
◇30∼40대
중장년층인 30∼40대는 생활용품 등 실속형과 주류, 과일류, 정력보강 식품류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생활용품 세트는 백화점마다 큰차이가 없다.
제일제당 특선세트 2만5천500원, 참기름세트 1만5천∼2만5천원선, 참치캔세트는 1만4천∼3만7천원선, 비누-세제류 세트는 1만∼29천700원선이다.
양주는 헤네시가 4만7천원, 커티샥 12년산이 6만원, 올드파 5만9천원, 레미 마르탱은 10만원선이고 와인은 메독과 샤블리세트가 8만5천원, 카베르네쇼비뇽 세트는 3만원이다.
또 민속주인 백세주가 1만3천∼5만5천원, 문배주는 3만1천∼8만7천원 인데 종류가 다양한 편.
촤상품 신고배의 경우 10만원선에 나와있고 24개들이 부사세트는 5만5천∼6만5천원, 12개들이 단감세트는 3만∼4만원선이다.
토종꿀은 6만5천∼13만원대이고 커피잔 세트 2만6천∼6만원, 60돈짜리 칠보 은수저는 11만원, 꿀대추차와 꿀매실차 세트는 각 2만 3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