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블링크 두번째 서울공연 가져

기사입력 1999년 02월 09일 15시 27분


덴마크 출신의 모던 록 밴드 블링크의 `키스 미 콘서트'가 13일 오후7시와
14일 오후6시 서울 정동 정동이벤트홀에서 열린다.

감미로운 팝 발라드 `베티'로 국내에서 유명해진 블링크는 최근 2집 `겟 하이'를
발표하고 감미로운 발라드 `키스 미'와 `굿바이 마이 러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97년 삐삐롱스타킹과의 조인트 콘서트 이후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블링크는
보컬리스트겸 기타리스트 토마스 네그린, 기타리스트 제이콥 모스, 베이시스트
제이콥 소렌센, 드러머 페터 스톡바이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히 이번 콘서트를 언플러그드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자신들의
히트곡들 뿐만 아니라 크리스 이삭의 `위키드 게임', 이기 팝의 `더 패신저' 등 발렌타인
데이에 어울리는 곡들을 연주할 계획이다. 문의 (02)736-6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