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선물용 티켓예매 급증
기사입력 1999년 02월 09일 14시 40분
김혜자 최진실 주연의 영화 `마요네즈'(윤인호 감독－씨네2000 제작)가 13일 개봉을 앞두고 `어머니에게 드리는 선물용 티켓' 예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마요네즈'는 설 시즌 개봉영화중 가장 먼저 예매를 시작했는데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로 인식되면서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최근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마요네즈'의 모녀 초청 시사회를 가진 이후, PC통신에 "우리 어머니가 생각나는 영화"란 반응이 쏟아지면서 선물용 티켓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녀관계에 대한 상투적인 묘사를 뛰어넘어 "정말 우리 모녀도 저래"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게 이 영화의 장점.
또 영화관계자들은 근래 보기드문 `여자끼리 보기 좋은 영화'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