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전임심판 교육 실시
기사입력 1999년 02월 09일 14시 12분
프로축구연맹이 오는 3월 시즌개막을 앞두고 공정한 판정칼날 세우기에 나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심판강사인 조지 조셉씨(말레이시아)를 초빙하는 것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를 강사로 선정, 오는 22일부터 6일간 경기도 고양시의 현대자동차 연수원에서 전임심판 교육을 실시하는 것.
30여명의 전임심판들은 이 기간동안 합숙을 하면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에 따라 강행군을 할 계획이다.
이번 심판교육은 기술적인 측면과 더불어 소양을 함양시키는데도 초점이 맞춰졌다.
방송해설가인 서기원씨가 프로축구 심판자질에 관해 강의하는 것을 비롯, 한양대 최은택교수는 스포츠 심리학, 박세호 전 SBS 스포츠국장은 TV와 스포츠, 세종대 이용수교수는 21세기 한국프로축구의 미래상, 김종환 서울대강사는 마케팅과 프로스포츠를 주제로 각각 심판교육에 나선다.
[송진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