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종이학'서 신세대 취향으로 매력 과시

기사입력 1999년 02월 08일 14시 41분


지난해 MBC TV `애드버킷'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송윤아가 KBS 2TV `종이학'에서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녀의 변신을 돕기 위해선 다양한 브랜드가 동원된다. 이지적인 변호사로 나왔던 `애드버킷'에선 `앗슘' `미샤'를 즐겨입었다. 20대 전문직 여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로 심플한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그녀가 전속모델로 있는 `센서스'에서도 자주 협찬을 받는다.

나이트 클럽 댄서로 나오는 `종이학'에선 파격의 극치를 보여준다. 가슴 굴곡이 다 보이는 옷, 쫙 빠진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드러낸 치마 등. 웬만한 몸매가 아니면 엄두도 못낼 이 옷들은 `쇼비즈' 제품. 튀는 옷을 좋아하는 신세대가 타깃으로 `용기넘치는' 제품이 많다.

그러나 평소에도 이렇게 노출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 `센서스' `F 콜렉션' `타임' 등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옷을 주로 입는다.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