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맞아 고속버스드 증편 운행
기사입력 1999년 02월 08일 14시 32분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13일부터 6일간 귀성-귀경객 수송 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388만여명의 귀성-여행객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13일부터 18일까지 고속-시외버스를 매일 743회 증편,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13일 정오부터 17일 자정까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반포 인터체인지(1.2㎞),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서초 인터체인지(3.8㎞), 남부 시외버스터미널∼서초 인터체인지(0.5㎞) 등 고속도로 진입 구간 세 곳에서는 승용차의 진입을 금지하고 버스와 9인승 이상 승합차(6인 이상 탑승)만 통행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18일 새벽 2시까지 좌석버스를 연장 운행하고 지하철 1∼8호선도 15∼30분 간격으로 운행토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