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불황 가요계 수출만이 살길'
기사입력 1999년 02월 08일 14시 11분
그룹 S.E.S, 에코, 강수지 등이 TV에 출연, `국내 대중음악의 일본 수출'을 주장한다.
이들은 오는 17일 한일 양국의 대중음악을 비교, 분석하는 설날특집 `스타 한마음 콘서트'(오후 3시50~4시50분)에 출연, `대중음악도 수출만이 살길이다'라는 내용의 주장을 할 예정이다.
이 프로는 우선 그룹 S.E.S 등 해외활동이 활발했던 국내 가수들의 활약을 정리한다.
특히 강수지는 국내 대중음악의 비전을 제시하는 `불황 가요계, 수출만이 살길이다' 코너를 통해 일본 대중음악의 경향과 개방에 대비해 국내 가요계가 할 일을 얘기한다.
일본의 대중음악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코너 `일본 J팝, 그 현장을 가다' 코너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그룹 에코는 거리로 나가 일반 시민들이 우리 가요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에코의 가요사랑 현장퀴즈'를 진행한다.
이밖에 이소은, 김정민, 박지윤, 최창민, 코요테, 쿨, 1TYM 등이 출연, 기량을 겨루고 끝으로 전출연자가 `태극기'를 열창한다.
진행은 아나운서 유지현과 MC 이지희가 맡을 예정.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