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애틀랜타 2연승 '출발 굿'

기사입력 1999년 02월 08일 01시 10분


애틀랜타는 7일(한국시간) 조지아돔에서 벌어진 뉴저지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28득점을 올린 스티브 스미스의 활약을 앞세워 111대106으로 이겨 개막전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팬들을 열광시켰다.

`제2의 매직 존슨'으로 통하는 스미스는 이날 1분38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려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필라델피아 76ers는 매트 가이거(20점)와 앨런 이버슨(16점)의 합작활약으로 올랜도 매직에 95대75로 대승, 역시 2연승을 올렸다.

또 샌 안토니오 스퍼스도 홈경기에서 션 엘리엇과 팀 던컨이 나란히 22점을 터뜨리는 수훈을 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6대82로 꺾고 2연승 가도를 달렸다.

전날 LA 레이커스에 일격을 당한 휴스턴 로케츠는 찰스 바클리(18점)와 스코티 피펜(17점)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86대84로 눌렀다.

◇7일 전적

보스톤 77－73 클리블랜드

워싱턴 98－97 토론토

애틀랜타 111－106 뉴저지

밀워키 113－107 샬럿

필라델피아 95－75 올랜도

샌 안토니오 96－82 미네소타

휴스턴 86－84 골든 스테이트

【애틀랜타(미국 조지아주)＝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