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LG정유 12연승 무적행진

기사입력 1999년 02월 07일 14시 45분


LG정유가 라이벌 현대를 꺾고 파죽의 12연승을 달렸다.

또 대한항공은 오른쪽 공격수 김종화(24득점 2블로킹)의 활약으로 경기대를 3대1로 물리치고 6승4패를 기록, 삼성화재 현대자동차에 이어 남자부 3위를 유지했다.

슈퍼리그 9연속우승을 노리는 LG정유는 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금강산배 99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여자부리그서 레프트콤비인 정선혜(19득점 1서브득점) 장윤희(14득점 1블로킹 1서브득점)를 앞세워 현대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LG정유는 99슈퍼리그 개막이후 12연승을 기록, `LG불패'의 신화를 이어갔다.

현대는 레프트 구민정이 35차례의 공격을 시도해 불과 8득점(공격성공률 22.86%)을 하는 등 주전들의 부진으로 완패했다.

◇6일 전적

▲여자부리그

LG정유(12승) 3

27-25

25-18

25-13

0 현대(7승5패)

▲남자부리그

대한항공(6승4패) 3

25-17

25-18

14-25

25-18

1 경기대(10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