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백과] 프로 첫 내한팀은 - 1992년 ML 선발팀
기사입력 1999년 02월 07일 14시 45분
오는 11월 일본에서 한일슈퍼게임이 4년만에 열린다.
지난 91년(한국 2승4패), 95년(2승2무2패)에 이어 세번째.
한국에 들어온 외국 프로야구팀의 시초는 1922년 미국 메이저리그선발팀이다.
당시 미국선발팀은 전 조선대표팀을 상대로 21대3 대승을 거뒀다.
1932년에는 니그로리그 로얄 자이언츠가 내한해 4전전승을 기록하고 갔다.
이어 58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한국대표팀에 3대0으로 승리했다.
62년 디트로이트가 내한한것을 포함해 82년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하기 전까지 미국팀은 4차례 한국에서 선진야구를 선보였다.
일본은 62년 도에이와 고꾸테츠가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도에이에는 재일동포 장 훈과 백인천씨, 고꾸테츠에는 한국계 투수 김정일이 소속돼 큰 관심을 모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