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아시아인의 우정…6일 폐막
기사입력 1999년 02월 05일 14시 35분
`일본 아오모리에서 만납시다.'
한국이 출전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제4회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이 6일 막을 내린다.
강릉실내빙상장에서 벌어지는 아이스하키 남자 결승전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을 마감하는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은 6일 오후 6시 용평 실내빙상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오는 2003년 일본 아오모리에서 만날 것을 기약한다.
이날 벌어질 폐막식은 약 10분간 진행될 식전행사에 이어 각국 선수단이 한데 어울려 입장하고 대회기를 일본 아오모리시에 인계한 뒤 성화가 꺼진다.
이어 `석별'을 주제로 식후행사가 이어지는데 강원도 아리랑의 애잔한 가락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모든 출연진들과 각국 선수단, 자원봉사자, 관객들이 한데 어울려 아시아인의 영원한 우정을 가슴에 새기게 된다.
[용평리조트＝이사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