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현대-LG정유 최종결승전 리허설
기사입력 1999년 02월 05일 14시 35분
◇6일 빅게임
[ 현대 - LG전 ]
최종결승전에서 정상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여자부 맞수의 대결.
슈퍼리그 9연속 우승을 노리는 LG정유는 쾌조의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반면 현대는 이명희 김영숙 등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상황.
장소연 강혜미 구민정 해체팀선수들이 주축인 현대는 나머지 선수들과의 기량차가 커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있어 장윤희 홍지연 등 노장선수들이 주축인 최강 LG정유를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태우고 있다.
◇7일 빅게임
[ 삼성화재 - LG화재 ]
손해보험업계의 맞수대결. 삼성화재는 신진식 김세진을 앞세워 쾌속항진을 하고 있는 반면 LG화재는 1차대회 우승 이후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부진에 늪에 빠져있는 상황.
양팀은 이날 경기가 3차대회 전초전임을 감안, 선수기용이나 작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재는 김성채 오욱환 좌우쌍포의 기력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고 삼성화재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할 센터 김상우의 공백을 메우는 게 급선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