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하루 12개 레이스 열리는 등 경마 제도 개선
기사입력 1999년 02월 05일 14시 35분
◇이달부터 경마가 하루 12개 레이스씩 치러지고 국산마가 외국산마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되는 등 경마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마사회는 해가 길어짐에 따라 이달부터 하루 1개 레이스 많은 12개 레이스씩 치르기로 했다.
마사회는 또 국산마수가 늘어남에 따라 국산마도 외국산마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국산마 3군 레이스에 3세마, 4세마 레이스를 신설하는 한편 신마가 들어오는 오는 8월부터는 2세마 레이스를 추가하기로 했다.
마사회는 이와 함께 외국산마도 부담중량 상한선을 국산마와 같이 60㎏으로 정했다.
또 부진마들이 출전수당을 챙기려고 매주 출전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연속출전을 제한했다.
◇다음주엔 경마가 휴장한다.
마사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경마가 과열될 우려가 있어 다음주 경마를 쉬고 오는 20일부터 속개키로 했다.
◇이번주 능력검사에서 9마리가 합격, 경주마로 데뷔한다.
이중 `진기록'은 1,000m를 1분7초6에 주파, 수석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