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SBS 강정수, 기아 박인규 감독
기사입력 1999년 02월 05일 00시 49분
▲SBS 강정수 감독＝전술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정신력에서도 우리가 앞섰고 행운도 따라줬다. 하지만 4쿼터에서 기아에게 추격을 허용한 게 옥의 티였다. 최근들어 선수들의 위기관리능력이 향상된 것 같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아 박인규 감독＝워커에게 많은 득점을 내준 게 결정적인 패인이 됐다. 우리가 못했다기 보다는 SBS의 공격력이 워낙 막강했다. 전반에 많은 실점을 하는 바람에 후반에 이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전체적인 전력을 재검토해 다시 출발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