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음란물 팔려다 덜미
기사입력 1999년 02월 04일 15시 00분
중국산 음란 비디오 테이프를 국내에 유통시키려 한 보따리 무역상이 처음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일 조선족이 출연한 중국산 음란 비디오 테이프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시켜려 한 이모씨(38．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에 대해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따리 무역상인 이씨는 3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지난해 12월 135만원을 주고 중국에서 반입한 비디오 테이프 5개를 음란 테이프 전문 중개상에게 개당 250만원을 받고 판매하려 한 혐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