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리뷰] 시그마컴 세비지3D - TV+3D게임
기사입력 1999년 02월 04일 15시 00분
`3D게임과 TV시청을 하나의 카드로.'
TV수신카드와 오버레이, 그래픽카드를 하나로 묶은 통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개별 구입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고 각 기능간의 충돌이 없어 안정적이기 때문.
국내 멀티미디어 전문제조사인 (주)시그마컴이 출시한 고성능 통합카드 `시그마컴 세비지3D'를 입수 테스트 했다.
▲특징＝AGP 2배속을 지원하며 8MB의 고속 SG램을 사용했다. 또 TV 수신기능과 3차원 그래픽 처리가 뛰어난 S3사의 `세비지 3D' 칩셋을 사용했다.
▲테스트＝기본기능인 그래픽 처리속도와 TV 화질을 중심으로 테스트했다.
하드웨어 3차원 엔진을 내장하고 있어 초당 500만 트라이앵글과 125M의 3차원 그래픽을 처리해준다. 복잡한 3D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화면 감상이 가능했다. 비교 테스트한 i740 제품보다도 처리 속도에서 20% 정도 앞섰다.
일반적인 화면 처리속도 역시 깔끔한 수준. 공중파와 위성방송, 케이블TV 등 총 193개의 채널을 볼 수 있다.
▲총평＝통합 카드의 단점은 다기능 구현에 따른 성능 저하다. 하지만 시그마컴 세비지 3D 통합카드는 다기능 원칙에 고성능을 고집한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처리속도가 최대 36% 빠른 SG램과 128비트 처리의 메인 칩셋을 사용했다.
다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일반 통합카드에 비해 다소 비싸다. 문의 (0343)382-8510
[임태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