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운전가이드] 눈길 주행후 세차 - 손을로 닦아야�
기사입력 1999년 02월 04일 15시 00분
겨울철 자동차를 괴롭히는 것 중의 하나가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
염화칼슘은 소금의 일종으로 결빙을 막는데 효과가 있지만 쇠붙이와는 상극이어서 차체의 부식과 페인트를 변색시킬 수 있다.
따라서 눈길을 달리고 난 뒤에는 반드시 세차를 해야 된다.
이때 세차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닦아내야 하는데 가능하면 고속세차기를 이용하지 말고 손 세차를 하는 게 좋다.
또 스팀세차를 할 때는 지나치게 뜨거운 증기는 금물이다.
이 또한 페인트를 변색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세차 후 물기제거에도 신경을 써야 된다.
틈새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결빙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차체까지 부식될 수 있다.
그리고 겨울이 끝날 무렵에는 꼭 차체 하부 세차를 해 바닥에 묻어있는 염화칼슘을 완전히 떼어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