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강남길 두번째 컴퓨터 입문서 펴내
기사입력 1999년 02월 04일 15시 00분
탤런트 강남길씨가 `인터넷 전도사'로 나섰다. 최근 두번째 컴퓨터 입문서 `할 수 있다! 강남길의 TV보다 쉬운 인터넷'(영진출판사)을 출간했다.
지난해초 선보인 `강남길의 TV보다 쉬운 컴퓨터'의 빅히트에 자신감을 얻어 한 단계 발전된 안내서를 펴낸 것. 왕초보들이 인터넷에 지레 겁먹지 않도록 곳곳에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인터넷은 이제 현대인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런데도 아직 인터넷이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나도 97년까지는 컴맹에 가까웠죠. 나처럼 한번도 인터넷을 접속해 본 적이 없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은 제목 그대로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항해하기 위한 이런저런 기본 지식을 알려준다. 인터넷 접속에서 홈페이지 만들기까지 인터넷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인터넷도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특별히 강조한다.
`제7대륙 인터넷', `인터넷 접속하기', `주소 모르고 찾아가기', `전자우편' 등 8장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을 바탕으로 마우스 다루는 법 같은 기본 사항부터 알려준다. TV를 끄고 켜는 것처럼 쉽게 인터넷을 배울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강씨는 이 책의 출간을 기념해 최근 `컴퓨터꿈나무 장학회'를 발족, 초등학생 두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