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원] 스키장서 달래는 실연의 아픔

기사입력 1999년 02월 03일 15시 15분



"스키로라도 풀어야죠."

섹시스타 김시원이 스키장을 찾아 실연의 아픔을 달래고 있다.

김시원은 MBC TV 주말극 `사랑과 성공'에서 이재룡을 김지영에게 빼앗기면서 도중하차하게 되자 틈만 나면 양지파인리조트 등 서울 근교의 스키장을 찾는 것.

"예정대로 극중 버림받는 미망인이었기는 하지만 막상 헤어지고 나니 아쉬워요. 스키를 타다보면 바람도 내 마음을 아는지 세차게 불어와 눈물을 쏟게 만들어요."

김시원은 당분간 현재 출연중인 MBC TV 가족시트콤 `여자대 여자'에 매진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