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금 유혜민 프로필
기사입력 1999년 02월 02일 01시 48분
아버지의 과감한 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은 탓인지 스릴을 좋아해 10살때 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스키선수로 등록한지 8년만에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대어를 낚았다.
이날도 경기에 앞서 슬로프가 너무 미끄럽다는 주위의 걱정에 "오히려 마끄러운게 더 좋다"고 할 만큼 겁이 없다.
95년 제5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때 처음 태극마크를 단 유혜민은 97년 쌍용컵국제알파인스키대회 회전과 대회전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내 여자스키 최고의 꿈나무로 각광을 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