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올스타 MVP 나산 로즈그린
기사입력 1999년 02월 01일 03시 08분
▲MVP는 생각도 않았고 한국 선수들과 외국인선수들이 하나가 돼 한판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운좋게 내 차지가 됐다.
-덩크 콘테스트를 위해 훈련을 어느 정도 했나.
▲전혀 훈련을 하진 않았고 평소 실력 그대로 보여준 것 뿐이다. 지난 97년 미국 웨스턴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에서 덩크왕에 오른 적도 있을만큼 덩크는 원래 내 전공이다. 특히나 관중들이 많아 신바람이 나서 더 잘 된 것 같다.
-상금 150만원은 어디에 쓸 생각인가.
▲현금인줄 알았는데 다 상품권으로 준다니 좀 안타깝다.(웃음) 백화점에 가서 여자친구 선물 사는데 다 쓰겠다. 이태원에서도 통하는 상품권을 줬으면 더 좋았을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