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2세임신' 파라디 두고 옛애인과 결합
기사입력 1999년 01월 31일 15시 17분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의 아기를 임신한 프랑스의 여가수는 금발의 바네사 파라디(24).
영화 `돈 주앙', `가위손'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조니 뎁은 케이트 모스와 헤어진 직후부터 바네사 파라디와 염문을 뿌렸다. 파라디는 오는 5월 그의 아기를 낳을 예정이다.
"조니 뎁이 아직도 케이트 모스를 사랑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는 그녀와 다시 만나고 있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뎁과 모스가 다시 만나고 있다고 보도한 영국의 신문들을 본 바네사 파라디는 당연히 펄펄 뛰고 있다."
3년간 염문을 뿌린 케이트 모스와 조니 뎁은 지난 97년 헤어졌다. 이후 케이트 모스는 실연의 아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술에 빠져 지내다 알코올 중독증 치료를 위해 작년 11월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 때 조니 뎁이 모스의 병실로 전화해 하루에 몇시간씩 위로하는 등 두사람은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영화 `슬리피 할로우'를 촬영키 위해 지난 연초 런던으로 날아온 뎁은 한 파티에서 모스와 다시 만났다. 이들은 그날 밤 모스의 런던 자택에서 다시 만나 사랑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조니 뎁은 케이트 모스와 바네사 파라디를 만나기 전까지 셰릴린 펜, 제니퍼 그레이, 위노나 라이더와도 염문을 뿌리며 바람둥이로 유명해졌다.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의 거취와는 상관없이 그의 아기를 낳겠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석광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