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현대차,경기대 꺾고 선두

기사입력 1999년 01월 31일 14시 37분


현대자동차가 경기대를 완파하고 남자부 선두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0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금강산배 99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남자부리그서 후인정(17득점 1블로킹 3서브득점)의 활약으로 경기대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7승1패를 마크, 라이벌 삼성화재(6승1패)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복귀했다.

또 9연속 우승을 노리는 LG정유는 여자부리그서 장윤희(13득점 1블로킹) 이윤희(17득점) 좌우쌍포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3대0으로 완파했다.

LG정유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11연승과 함께 7경기 연속 무실세트승을 기록하며 99슈퍼리그 개막이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광주＝김 용 기자]